안녕하세요. 페드로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아마도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하시거나,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괜찮은 인터넷 강의를 찾고 있을 겁니다.
사실 스페인어를 공부하려는 분들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주춤하지만,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페루와 멕시코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며, 이들 모든 국가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래블러 아르헨티나 편이 방영되면서, 아르헨티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 정도 반응이면 아르헨티나행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렸어야 했는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이들 국가는 스페인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신다 해도 여행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세계여행을 2년간, 중남미만 1년을 여행했던 제가 말씀드린다면, 한국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의 번화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영어가 소용없다는 걸 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스페인어 학습하기에 참고하기 좋은 영상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원스쿨, 해커스 같은 인터넷 강의나, 여건이 되신다면 강남에 있는 스페인어 학원에 가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왜 스페인어를 공부하는데 주저할까요?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 때문입니다.
막상 공부해보니 스페인어가 어렵거나, 본인과 스페인어가 잘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적어도 대화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주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했으니, 학원이니 인강이니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죠
맞습니다. 누구나 스페인어를 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스페인어를 시작하는게 괜히 시간 낭비는 아닌가 하며 주저하게 됩니다.
그런데요, 스페인어를 실패해도 남는 게 있다면 어떠신가요?
스페인어 공부에 실패해도 남는게 있다면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아래 커리큘럼을 한번 살펴보세요. 스페인어 입문자가 배워야 할 내용은 물론, 스페인 그리고 스페인어권 국가들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가 풍성합니다.
스페인어 수업 말미에는 스페인의 현재, 왜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쓰는지,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왜 독립을 원하며, 스페인에서 가장 잘 사는 빌바오에 유럽 최악의 무장 테러단체인 ETA가 탄생했는지를 현재 사건을 근거로 이야기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한때 유럽을 넘어 아메리카의 대륙에 지배권을 행사했던 스페인. 그들이 무슬림 국가에게 800년간 지배당했던 이야기. 터키처럼 터번을 쓰고 아랍어로 말할 뻔했던 스페인을 구해냈던 여왕 이사벨 1세, 히틀러에 버금가던 독재자였지만 2차 대전의 수렁에서 스페인을 꺼낸 프란시스코 프랑코, 3번의 거절 끝에 항해를 허락받아 중남미에 피를 뿌린 콜럼버스 그리고 그의 관이 여전히 허공에 띄워져 있는 이유.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하몽, 파에야의 유래와 맛있게 먹는 방법, 세계 1위 와인 생산국이자 1위 관광 산업 대국, 한때 유럽 경제를 좀먹는 돼지(PIIGS)라는 오명을 씌게 된 이유, 한국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 1순위 순례자의 길인 까미노 데 산티아고 같은 여행지에 대한 깊은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스페인어 인강인데, 스페인어 공부에 실패한다 해도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인문 지식을 알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아래와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스페인어를 시작하려는 입문/초보
스페인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
스페인 및 중남미 국가를 여행하려는 분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은 스페인에 대한 인문 지식을 원하시는 분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
스페인어 입문/초급 + 스페인 여행 정보 + 인문학
스페인어 입문이나 여행 대비로는 더없이 좋은 인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사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프로필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스페인어와 세계여행, 스페인 문화/역사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스페인어 공부를 응원합니다. Hasta luego.
스페인어 클래스 커리큘럼 & 오리엔테이션 영상 바로가기 :
https://cuentodepedro.tistory.com/318?category=86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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