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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주변국관계 관광명소 치안 역사 여행정보

페드로jr 2022. 4. 16. 11:41

벨리즈 주변국관계 관광명소 치안 역사 여행정보

벨리즈는 중미에서 자메이카와 함께 영어를 쓰는 국가다.

이곳 또한 스페인의 식민지였으나, 영국 스페인 전쟁을 통해서 영국령이 되었고, 그로 인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는 벨리즈로 독립하여 독자 형태를 갖춘 국가다.

스페인어는 z를 ‘ㅅ’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중남미 사람들은 벨리스라고 부른다.

위치 : 중앙아메리카

수도 : 벨모판

언어 : 영어

화폐 : 벨리즈 달러

벨리즈 달러
Manor FX

비자 : 무비자 3개월

관광명소 :

벨리즈 시티 Belize City

벨리즈는 주변의 국가에 비해 영토도 인구도 적다.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려진 산업은 없고 주로 어업과 관광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벨리즈 시티는 벨리즈의 수도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벨리즈의 심장이다.

벨리즈에서 유명한 곳은 벨리즈 수산시장과 이제는 폐허가 된 마야 유적인 재규어 신전이다.

재규어 신전
Tripadvisor

케이 코커 Caye Caulker

키 코커 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섬들 중 유명세로 뒤지지 않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케이 코커 바다색은 보는 위치에 따라 7가지 색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물이 맑은 덕에, 바다속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물 색깔이 투영되는 것이다.

벨리즈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수영을 할 줄 안다고 말할 정도로 수영을 잘하는데, 가끔 바다에서 죽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물 색상이 너무 투명해서 깊이를 잘못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곳 명물을 말하자면 단연 그레이트 블루홀이다. 구멍의 깊이가 상당해서 물속에서는 절벽처럼 시커멓게 보인다. 물 밖에서 봤을 때는 파란 구슬이 박힌 것처럼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벨리즈 동쪽 바다에 있는 그레이트 블루홀은 지름 300m, 깊이는 약 124m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었으며, 블루홀 다이버들의 성지라 불린다.

그레이트 블루홀
Daily Mail

이곳은 LA의 작은 해변을 연상시킨다. 영어를 쓰기 때문이고, 미국과 호주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이다. 그만큼 물가도 비싸다.

벨리즈 시티에서 페리로 이동할 수 있다.

상어 투어

유명인 : 래퍼 샤인

벨리즈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는 래퍼다. 사실 그는 자신의 노래보다는 퍼프 대디로 알려진 래퍼 디디와 릴 웨인, 디제이 칼리드 등의 유명 뮤지션과 작업한 것으로 더 유명세를 얻었다. 그렇다고 유명곡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Commision은 그의 대표곡으로 뽑힌다.

3일간 키 코커를 여행하는 동안, 해변과 펍에서 심심치 않게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Shyne

주변국과의 관계

좋아요 : 멕시코

벨리즈는 멕시코와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멕시코가 벨리즈 교역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가 크다.

나빠요 : 과테말라

반면 과테말라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우선 멕시코와 과테말라의 사이가 좋지 않은 이유와 동일한, 마야 문명의 적통성 주장 때문이다.

벨리즈는 재규어의 신전이 마야 문명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주장한다. 때문에 자신들의 마야 문명의 시작이라고 주장하는 과테말라는 벨리즈가 불편하다.

벨리즈 과테말라 영토분쟁 원인,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결과는?

무엇보다 영토 문제가 크다.

벨리즈가 독립할 당시 벨리즈의 영유권을 주장하던 두 국가 있었는데, 멕시코와 과테말라다.

멕시코는 점유권을 포기한 반면 과테말라는 벨리즈가 영국령일 때부터 과테말라의 빼앗긴(?) 영토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현재는 벨리즈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상태다

게다가 과테말라는 벨리즈의 독립을 방해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벨리즈 입장에서는 좋은 이미지 일수가 없다.

치안

치안 상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외국인의 소지품을 노리는 강도나 절도는 조심해야 한다. 벨리즈 시티를 제외하고는 외진 곳이 많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여행 팁

필자는 세계여행을 하는 동안 거의 모든 걸 투어사를 통하지 않고 혼자 해결했다. 그로 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뜻하지 않게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벨리즈에서는 가능하면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았고, 택시 기사의 바가지에 당했다는 이야기가 왕왕 발생한다.

때문에 재규어 신전이나 다른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투어사를 이용을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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