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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등산화 추천, k2 노스페이스 캠프라인 등 특징 및 용도

페드로jr 2022. 4. 11. 15:37

남자 여자 등산화 추천, k2 노스페이스 캠프라인 등 특징 및 용도

출처: 머렐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고기능성 재킷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등산화를 꼽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등산화를 구매하는데, 재킷만큼의 관심도 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외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을 넘어 2년 동안 세계의 산들을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언론 등을 통해 입증된 등산화 구매 요령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용도에 따른 분류

등산화는 크게 3가지 용도로 나눌 수 있다.

트레킹화, 경등산화, 중등산화

트레킹은 평지나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경사가 높지 않은 산을 타는 것을 말한다. 트레킹화는 이런 용도에 적합하다. 겨울을 제외한 대부분 한국 소재의 산 또는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즐기는데 적합하다.

일반적인 등산화 기준인 경등산화는 다소 경사가 있는, 자갈이 뾰족하거나 발목이 접질릴 가능성이 있는 산을 탈 경우에 적합하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1,000m 이상의 산을 타는데 무리가 없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경등산화를 착용했는데, 눈이나 비가 오지 않은 4,000m 대의 아카테낭고(과테말라)나 5,000m 고지를 오르내리는 3박 4일의 페루 산타크루즈 트레킹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아카테낭고 화산폭발, 과테말라

중등산화는 준 전문가용으로 겨울을 포함한 고지대의 거친 산을 등반하는데 이용된다. 며칠간 산행을 하거나 네팔의 에버레스트 같은 산을 탈 때 필요한 등산화다.

로우컷-미드컷-하이컷의 차이점

이들의 차이는 크게 발목의 높이와 견고함이다.

복숭아뼈를 기준으로 트레킹화는 뼈 아래, 경등산화는 뼈를 살짝 덮고, 중등산화는 뼈를 훌쩍 덮는다. 이 때문에 이들을 로우컷-미드컷-하이컷(차례대로)이라 부르기도 한다.

다만 다양한 용도를 위해 특징을 절충한 등산화들이 등장하는데, 트레킹화이면서 미드컷이거나 하이컷이며 경등산화의 소재로 나오는 경우가 그렇다.

등산화 구조와 소재

등산화는 여러 부분으로 나눌 수 있지만, 간략하게 미드 솔과 아웃 솔로 구성된 밑창과 발 전체를 보호해 주는 갑피, 발가락 부분의 토캡으로 나뉜다.

출처 : K2 Outdoor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화 밑창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아웃솔은 거친 외부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1차 저지선이며, 미드솔은 1차 저지선을 뚫고 들어온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뾰족한 자갈 등으로부터 발을 지켜준다.

갑피는 등산화를 둘러싼 외피다. 메시 재질은 발의 통풍을 도우며, 단단한 갑피는 부러진 나뭇가지나 뱀 같은 야생동물의 이빨로부터 발을 보장한다. 트레킹이나 잘 닦여있는 등산 코스라면 메시 재질이 적합하고, 다소 험하거나 약간의 눈비가 올 경우를 대비한다면 메시보다는 갑피가 덮인 등산화가 적합하다.

토캡은 바위나 계단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때 유용하다.

니카라과에는 콘셉시온이라는 오래전 활동을 멈춘 휴화산이 있다. 산에는 화산 폭발로 사방에 널브러진 날카로운 돌과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경사를 경험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린다. 언급했듯 이런 산에 올 경우에는 트레킹화로는 위험하다. 칼로 자른 듯한 날카로운 돌은 발바닥을 찌르는 등, 발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등산을 같이 갔던 스페인 여성은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발바닥이 아파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콘셉시온 산, 니카라과

등산화 용도별 가격

다른 등산용품과 같이 등산화 역시 소재에 따라, 특히 브랜드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크다. 트레킹화나 경등산화의 경우 중저가 브랜드는 5만 원~10만 원 초중반이며, 고어텍스 재질의 경우 5~10만 원이 상승한다. 중등산화는 20만 원 대다.

5만 원대 BFL 남녀 방수 등산화

5만 원대 코오롱 다목적 등산화

5만 원대 에버라스트 트레킹화

아웃도어 등산화 브랜드

현재 브랜드는 전통적인 아웃도어전문 업체인 k2, 트렉스타,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이 있다. 좀 더 저가를 보자면 BFL(버팔로)이나 칸투칸이 있고, 중등산화는 캠프라인이 유명하다.

10만 원 초반 K2 남녀 공용 고어텍스 등산화

10만 원 후반 네파 칠렌토 고어텍스 등산화

10만 원 중반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20만 원대 캠프라인 로체2 고어텍스 중등산화

등산화 구매 포인트

등산화를 구매하는데 살펴봐야 할 것은 크게 접지력과 견고함 그리고 방수처리다. 한국은 바위산이 많아 등산화의 높은 접지력이 요구된다. 이는 밑창의 아웃 솔이 담당하며, 소재와 밑창의 패턴에 의해 좌우된다.

두 번째는 견고함이다. 밑창은 날카로운 바위를 견뎌낼 만큼 견고해야 하고, 갑피는 거친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야 한다. 만약 해외에서 등산을 생각한다면, 메시 재질의 트레킹화보다는 다소 발이 더울지라도 여러 상황을 커버할 수 있는 경등산화가 적절하다.

그리고 설산이나 예기치 못한 비를 맞닥뜨렸을 때 발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수처리가 된 등산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10만원 중반 블랙야크 기능성 중등산화

20만원 초반 K2 다이얼 고어텍스 다용도화

꼭 고어텍스 등산화를 사야 할까?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독자 대부분은 세계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나, 해외에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계획할 만큼 산을 즐기는 사람일 것이다. 그래서 비용을 더 치르더라도, 좋은 등산화를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급했듯이 등산화의 품질은 상향 평준화를 이뤄냈고, 대부분의 등산화는 어느 정도의 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

5만 원대 BFL 남녀 방수 등산화

10만원 초반 캠프라인 루카스 트레킹화

10만원 초반 노스페이스 코맨드 클래식 워터프루프 트레킹화

10만원 중반 노스페이스 발키리 보아 고어텍스 트레킹화

그러니 날이 좋은 날만 골라 한국에서만 등산을 즐긴다면 굳이 고어텍스 재질의 등산화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럴 정도로 한국의 산이 험하지 않고, 일반 등산화도 방수처리된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론 예기치 못한 악천후에 산행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한다면, 고어텍스 등산화도 고려해봄 직하다. 한국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가다. 눈 엎인 한라산이나 오대산, 그뿐만 아니라 비 오는 제주도 올레코스를 즐기고 싶다면 고어텍스는 이에 걸맞은 상품이다.

더 나아가 필자처럼, 겨울철 파타고니아를 한 달 동안 여행하며 설산을 즐기거나 비 오는 날 트레킹을 해야 한다면 고어텍스의 필요성은 더 높아진다. 세계를 장기간 여행하다 보면, 방수되는 신발이 있다는 게 얼마나 마음놓이는 것인지는, 없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10만 원 초반 K2 남녀 공용 고어텍스 등산화

20만원 초반 K2 다이얼 고어텍스 다용도화

나라면 어떤 등산화를 구매할까?

등산화 구매에 고려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빠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바로 ‘무게’다. 사실 무게는 용도별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메시 재질인 트레킹화는 가볍고, 경등산화는 조금 더 나간다. 대신 중등산화는 꽤 무겁다. 만약 한국에 거주하며 주말에 등산을 즐기는 용도라면 튼튼한 경등산화를 구매할 것이다.

10만원 초반 노스페이스 코맨드 클래식 워터프루프 트레킹화

10만원 중반 노스페이스 발키리 보아 고어텍스 트레킹화

20만원 초반 K2 다이얼 고어텍스 다용도화

10만 원 후반 네파 칠렌토 고어텍스 등산화

세계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등산화 무게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아웃솔과 갑피가 튼튼하면서도 비교적 무게가 적게 나가는 제품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등산화 올바른 사용법

등산화는 발볼 사이즈에 따라 5mm ~ 10mm 큰 것이 좋다. 발가락을 신발 앞으로 몰고 뒤꿈치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적당하다.

등산할 때는 발목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발목은 느슨하게 묶어주는 것이 좋고, 하산 때는 발이 헛돌지 않도록 발목까지 단단히 조여줘야 한다.

등산화는 우리의 발을 지켜주는 파수꾼이지만, 잘못된 용도의 신발을 착용한다면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스파이가 된다. 때문에 산행의 목적에 맞는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언급했듯이 등산화의 품질은 상향 평준화가 되고 있고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 국한하여 등산을 즐긴다면 트레킹화나 경등산화, 설산을 즐기거나 장기간 해외를 여행하며 등산을 할 계획이라면 방수 처리가 된, 여유가 된다면 고어텍스 재질의 등산화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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